네덜란드 화가이자 시인이며 건축가. 본명은 C.E.M. 퀴퍼. 몬드리안과 함께 데 스틸을 결성했으며 그 잡지의 편집인이다. 현대 예술운동 일반에 대한 정력적인 선전가였고 1920년대에는 산업 디자인 발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본명은 크리스티앙 에밀 마리 퀴퍼이다. 1883년 네덜란드의 유트레히트에서 태어나 193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사망했다. 1908년 헤이그에서 인상주의 회화로 첫 전시회를 가졌으며 1913년에는 시집을 출판했다. 1914년에서 1916년 군복무 중 칸딘스키의 <예술에 있어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를 읽고 추상 미술로 전환하였으며 그 후 몬드리안의 작품을 접하고 회화의 이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1. 주요활동
1917년 몬드리안을 비롯한 반통걸로, 코크, 리히터, 우드, 리트벨트등과 데 스틸을 결성하고 같은 이름의 잡지를 창간했다. 데 스틸은 '양식'을 의미하는 네덜란드말로 이 운동에 참여했던 화가와 건축가들은 순수한 기하학에 입각한 추상 미술을 추구해 나갔다. 전쟁이 끝난 후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1921년에서 1922년 바이마르에서 바우하우스에 반대하는 데 스틸 교과가정을 운영했다. 반 엠스테렌과 건축 디자인을 했으며 I.K. 본 셋과 알도 카미니라는 필명으로 다다적인 글들을 쓰고 행위예술을 공연했다. 1922년 리시츠키등과 함께 뒤셀도르프 진보적 예술가 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불명확한 모더니스트적 관점을 배제하고 구축주의 이념을 옹호하였다. 1923년 파리에 정착했다. 1924년에서 1925년에는 수직-수평의 도식이 배제된 역동적인 요소를 도입한 역구성을 제작했다. 이로 인해 몬드리안은 데스틸에서 탈퇴하였다. 1926년에서 1928년 아르프, 소피 토이버 아르프와 공동으로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카페 극장인 '오베트'를 장식했다. 오베트의 인테리어는 대각선에 기초한 것이었다. 1930년 새로운 잡지인 <구체예술>을 간행했다.
2. 작품특징
그는 조형 예술의 통합을 주장하였는데, 그 원리는 회와, 건축, 디자인을 막론하고 모든 공간을 평면으로 간주하고 기하학적 형태와 삼원색의 기본적인 조형 요소로 적용하는 것이었다. 그의 이념은 순수성, 직관성을 중시하는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로부터 조형물의 효과나 구체성을 중시하는 테오 판 두스부르크의 요소주의로 옮겨갔고, 1920년대에는 네덜란드를 넘어서 국제 구성주의 운동으로 발전해 갔다. '데 스틸'은 전 후 그래픽 디자인과 회화, 건축에 있어서 이론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주도적 핵심이었다. 온건한 성격의 잡지인 '데 스틸'은 테오 판 두스부르크가 1917년부터 1931년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편집하였다. 처음에 얼마 안 되는 그의 자비를 가지고 발간하게 된 이 간행물은 이 운동의 이론과 철학을 많은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 ' 데 스틸'은 응용 미술에 의한 순수 미술의 흡수를 주장하였다. 당시 예술의 정신은 건축과 제품 및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사회에 전달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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