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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그래픽 디자이너_네빌 브로디(2)

by day day day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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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차원 공간으로 활용하여 내용을 전체저인 연관성 있게 표현

그는 기사의 원고를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해석하여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해 냈다.. 매달 표정을 달리 하는 ㄴ실험적인 헤드라인과 기호적인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잡지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었다.. 브로디는 더 페이스를 디자인하며 중점적으로 고려한 점을 세 가지로 요약해서 표현하였다.

첫 째. 다양한 형태의 헤드라인을 보여주어 가능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준다.

둘 째.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페이지를 볼 때 무한대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꾸민다.

셋 째. 잡지를 3차원적인 공간으로 활용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준다.

잡지 정보는 다른 내용일지라도 전체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잡지 페이지에 연속적으로 기호적인 아이콘을 집어넣어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환기시켜, 아이콘 간의 관계와 조화, 리듬을 주어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었다. 이런 3차원 공간을 표현은 포스터작품에서도 볼 수 있다. <퓨즈 전시 포스터, 1999>에서는 어둠속에 불빛의 밝고 흐릿함으로 종이 뒤에 다른 어떤 공간이 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1992년 국제사면위원회 30주년 표스터>에서는 열쇠가 공중에 존재하면서도 열쇠들 간의 공간이 존재하여 평면이 아니라 마치 뒤에 어떤 공간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다.

 

3) 글자를 대신하여 아이콘화 시켜 대치

잡지를 시각 표현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목차, 제목 같이 계속 쓰이는 부분의 디자인을 점점해체하여 추상적인 그림 문자로 다시 재해석하여 하나의 아이콘처럼 글 대신 대치하였다.

 

3. 의의

일일이 손으로 써서 붙이고, 복사해서 늘이고, 간격을 맞추는 등 손으로 모든 감각을 표현했던 수작업 세대인 브로디에겐 매킨토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였다. 하지만 더 페이스를 떠나 아레나로 옮기면서 매킨토시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 때 매킨토시의 유용함을 깨닫고 적절하게 이용하였다. 누구보다 컴퓨터의 유용함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진보적인 디자이너이자 동시에 완벽한 드로잉 실력을 갖춘 작가정신의 투철한 아트디렉터이다. 브로디가 만든 잡지는 단순히 잡지가 아니라 일종의 타이포그래피 캠페인과 같은 역할을 하였다. 그가 디자인하면 다른 디자이너들의 그 형식을 따라 하며 브로디 스타일이 생겨날 정도였다. 다구적 디자이너 타이포그라퍼인 브로디,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너무나 많지만, 그가 만든 국제적인 폰트샵은 새로운 비주얼 언어의 진화에 초점을 맞추고 끊임없이 변화시켜 현재 누구나 이를 통해 세계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 동시, 세계 각국의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들이 서로의 생각을 교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오늘날 타이포그래피계의 거장이 된 네빌 브로디, 기존의 법을 초월해 그 위에 새로움을 창조해 그의 작업은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자과 홍보물, 수 많은 웹사이트의 온라인상에 퍼져있다. 브로디의 성공은 단순히 의 문제가 아니다. 철저히 디자인의 역사를 꿰뚫었으며,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조의 법을 초월해 실험적인 디지털 디자인을 창조해 내어 일궈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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